대구시교육청은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 비만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캠프’를 운영한다.(희망자 168명중 비만도가 높은 남‧녀 각 40명 선발)첫째날은 신체계측을 통해 아동 스스로 비만도를 알아 보고 해양 체험활동을 하며 푸드테라피를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둘째날은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를 탑 모양으로 분류하는 ‘식품구성탑’ 만들기를 통해 영양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또띠아 만들기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지도교사 간 어울마당을 연다. 마지막날은 캠프활동 소감문을 작성하면서 자기반성과 미래의 내모습 그리기 등 시간을 갖고, 가정에 돌아가 지속적으로 비만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지난 2000년도부터 운영한 영양캠프는 올해로 16회째이며 하계휴가를 이용해 비만 아동들에게 비만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체중조절에 대한 동기유발, 식사지도 및 운동의 생활화 등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써 매년 참가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캠프 참가 아동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적용, 학교와 가정에서 식사, 운동요법 지도를 강화하는 등 정상체중이 되도록 학교와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캠프 운영에 수고해 주신 영양교사와(21명)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자원봉사 학생들(12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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