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 Family봉사단’ 50여명은 15일-16일 양일에 걸쳐 김천 샙띠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와 어르신 경로잔치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 샙띠마을은 천혜의 백로 서식지와 계절별 풍부한 농산물이 나는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복숭아 수확이 한창인 8월,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DGB Family봉사단은 어르신 댁에서 1박 체험을 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확이 한창인 복숭아 따기를 비롯해 마을회관 청소 및 마을환경 정비 등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으며, 막바지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백숙을 제공하는 경로잔치, 장수사진 촬영 등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수확한 복숭아를 구매해 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김천시 관내 아동센터에 기증하는 등 나눔을 확산했다. 특히 경북도가 세대간 소통을 위해 지정한 매주 마지막 주 ‘할매-할배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본 행사는 지역간, 세대간 장벽을 허물어 서로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김천 출신으로 전 가족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산동지점 소영섭 차장은 “가족들과 참여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 깊었으며 전 세대와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인규 회장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고향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농촌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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