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점, 2015 F/W 패션 트렌드 소개

롯데백화점은 올 가을을 이끌 3대 트렌드 컬러로 라이트그레이(Light Gray)와 미드나잇블루(Midnight Blue), 그리고 딥블랙(Deep Black)을 선정했다.이는 뉴욕과 파리, 런던 패션 컬렉션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색상의 비중을 분석한 다음 세계적 색채연구소인 팬톤에서 발표한 10대 트렌드 컬러를 참고했다.마지막으로 패션업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세 가지 컬러 중 가장 메인인 라이트 그레이는 밝은 회색으로 연한 허브빛이 감도는 시원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준다. 은은하면서도 힘이 있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지녀 남녀 성별의 구분없이 부담스럽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색상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6층 시리즈 매장에서는 특히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남들 보다 앞서 준비하는 패션 리더들 사이에서 라이트 그레이 색상이 인기가 많다. 이대구점은 오는 23일까지 6층 특설매장에서 시리즈 기획전을 진행해 F/W 시즌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리즈는 보통 일 년에 많아야 두어 번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브랜드라 이번 행사는 높은 희소성을 지닌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짙은 남색인 미드나잇블루는 깊고 푸른 연못을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안정된 컬러로 올 시즌 국내 디자이너들의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가 하면 검정색인 딥블랙은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 느껴지는 컬러로 알렉산더 왕과 지방시 등 올 시즌 해외 주요 컬렉션에서 선호한 색상이다. 특히 블랙은 전통적으로 모피와 같은 상품군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올 F/W 시즌 이러한 경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대구점은 오는 21-23일까지 3, 4층 본매장에서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 등이 참여하는 ‘모피 페스티벌’을 열고 딥블랙 컬러의 모피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브랜드와 구매 금액별로 특별 감사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