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육상 축제식 양식장에서 우럭 치어 6만마리가 폐사해 관계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장기면 영암2리 한 양식장에서 양식중인 10㎝ 크기의 우럭 종묘 40만마리 가운데 6마리가 폐사했다. 시는 피해가 발생한 양식장에 공급되는 바닷물이 적조로 인해 폐사할 정도의 적조생물 밀도가 높지 않아 기생충에 의한 폐사로 추정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감정을 거친 뒤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며 “정밀감정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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