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서식지인 대명유수지에서 ‘맹꽁이 구조활동’을 위한 어린이 구조체험단 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오는 21일, 25일,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3회 실시된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대명유수지에서 도로변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로드킬(Road Kill) 위험에 처해있는 맹꽁이를 구조해 안전한 서식처인 달성습지로 방사하게 된다.또 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와 야생생물에 대한 생태적 특성을 배우며, 야생 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달성습지 트래킹 및 대구수목원 견학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