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마약을 유통한 전모(41)씨와 전씨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상습 투약한 윤모(42)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심모(20·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월 초부터 최근까지 윤씨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 등은 전 씨를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대구 일대 모텔 및 주거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가 2220만원 상당의 필로폰 6.65g을 압수했다”며 “현재 전씨를 상대로 마약 공급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