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MULCH`S(물치스)팀이 ‘제2회 전국 전문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인 열정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25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 대학 물리치료과 김주학·류다원 학생은 재활병원에서 실습을 하며 매년 뇌질환 환자와 측만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체중이동훈련과 균형훈련용 치료기구에 대한 아이디어 작품을 출품,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앞서 이들 학생은 교내대회에 이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김주학·류다원 학생은 “전국대회 입상을 계기로 생활 속 아이디어를 활용해 실용적인 재활기구를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다”며 “졸업 후엔 전문 물리치료사는 물론 의료와 재활, 보조의료기 사업도 병행하고 싶다”고 말했다.구수용 취업정보센터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전공지식이 결합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소로, 학과별 창업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교내 창업대회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