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이 25일 밤 12시 55분께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 2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정의당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이 군사적 위기 상황이 평화적인 대화로 타결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합의 내용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과 향후 지속적인 당국간 대화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아울러 남북간 양측이 이번 회담 과정에서 보여준 인내와 타협의 과정은 향후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데에서도 반드시 견지해야 할 자세라는 것을 강조했다.정의당은 또 추석에 있을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도 후속 일정을 잡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에 대한 책임 있는 실천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거듭 강조했다.정부에 대해서도 이번 상황이 불통과 적대적 태도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며 국민의 안전과 동북아의 평화보다 중요한 남북간의 자존심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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