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과가 지난 25일 아쿠아센터에서 ‘2015년 교육기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안동영명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실습을 통한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캠퍼스를 훈훈하게 했다.이날 봉사활동에서 물리치료과 지도교수(남형천 교수) 및 학생(류한수 동아리 대표) 등 8명은 안동영명학교 장애 학생(6명)들에게 ‘수중 물리치료’ 교육기부를 하는 한편, 장애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수중 물리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수중 물리치료는 평소에는 잘 하지 못했던 보행과 저항훈련을 수중 물리치료를 통해 △감각 △균형 △운동조절 적응력 등을 향상시켜 이를 보완해 도움을 주는 물리치료의 방법이다.교육기부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 류한수(물리치료과 2년·남)군은 “전공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재능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누어 줄 수 있어 가슴이 뿌듯했다”며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과의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배운 지식과 가진 재능을 보태는데 한 몫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병준 교수(물리치료과 학과장)는 “교육기부 봉사에서 학생들은 현장실무의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직접 수중 물리치료를 하면서 장애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 봉사의 즐거움도 함께 얻었다”며 “앞으로 대학으로서 다양한 교육기부와 재능기부를 연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그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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