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포항지부는 지난 28일 포항 지역 장애인, 다문화 가정, 아동복지센터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게 이색 수상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펼쳐온 수상스포츠 무료체험 행사 는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포항지부의 대표적 재능기부 무료봉사 활동이다. 5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었던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포항지부는 자신들의 선행을 남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오른손이 한 선행을 왼손이 알지 못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하던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포항지부의 선행은 이들의 좋은 마음을 알려야 한다는 주변의 성화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포항지부를 대표해 신기학 지부장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제트스키같은 수상 레저가 소외계층이 경험하기에는 가격이 비싸서 소외계층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평소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들에게도 수상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더 나아가서 이들이 이 같은 무료체험을 통해 해양스포츠 쪽에 꿈을 가지고 나중에는 해양스포츠 관련 일에 종사할 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봉사활동의 이유를 밝혔다.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평생 동안 한번도 이런 경험을 못해봤는데 고맙다고 얘기해주던 사람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용돈을 모아 아이스크림, 사탕 같은 걸 사주면서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때는 그 무엇을 받는 것보다 더 뿌듯하고 좋았다”며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기학 지부장은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포항지부가 가진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올 여름뿐만 아니라 매년포항 지역 장애인, 다문화 가정, 아동복지센터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추억을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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