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복지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매년 전년도에 추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을 선정해 오고 있다.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및 노인일자리 민간 수행기관 994개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운영의 적정성 △사업 추진 성과 △공익형 특성지표 △지역지표 5개 분야를 기관 자체 평가 후 시군구별 교차 평가 및 중앙평가위원회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 24개 및 우수 민간 수행기관 51개를 선정했다.달서구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운영의 적정성, 사업추진성과 등 사업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비 1억원을 투입한 청소년 선도 순찰대 운영과 지난해 7월 노인 공동작업장 ‘웃는 얼굴 어르신 행복일터’ 용산동  확장 이전 개소를 통한 사회적·경제적 활동 지원,  성서산업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달서구에는 현재 28개 사업단, 2287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사회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며, 내달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390명이 늘어난 2677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생산, 창조적인 노인 맞춤형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14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시상식’은 내달 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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