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아침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지난 27일 대구시내 10개소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이날 단속으로 총6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 이중 4명을 면허정지하고 2명은 수치미달로 훈방조치했다.한편 대구는 이달 아침 음주운전으로 인해 총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전체 음주교통사고 743건 중 8.6%를 차지, 전년동기간(55건) 대비 16.4%(9건)가 증가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삼덕요금소 등 10개소에서 지속적인 출근시간대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한 운전습관인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음주운전 가상체험 및 각종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예방활동도 강화해 더 이상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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