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계열 교통카드사업자 DGB유페이는 포항, 영주, 상주, 문경, 예천, 울진, 의성 등의 경북지역과 구례, 강진, 함평의 전남지역, 제주도 시내버스에서 탑패스 및 원패스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 대구와 일부 경북 지역(경산, 경주, 영천, 고령, 성주, 청도, 칠곡, 울릉도)에 한했던 서비스가 경북 전역으로 확대돼 DGB유페이는 명실상부 대구·경북 지역의 선도적인 선불교통카드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울러 DGB유페이는 시외 지역인 전남과 제주도에서도 사용가능할 수 있게 돼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호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DGB유페이는 2014년 10월 광주시 교통카드사업자 한페이시스와 교통카드 호환 협약을 맺고, 상호 개발을 거쳐 광주지역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비했다.DGB유페이 원패스카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전국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코레일 모든 역창구에서도 사용가능하며, 올해 4분기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 지역 호환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