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동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한동대는 강제적인 정원 감축 없이 대학 자율로 정원 조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A등급을 받은 대학 대부분이 수도권 대학과 대규모 대학으로 지방의 소규모 사립대학인 한동대의 성과는 그 의미가 크다.한동대는 교육 여건, 학사 관리,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한동대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특성화 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 한동대는 지속적인 전임 교원 충원과 첨단 강의실 확충 등 교육 인프라 개선, 창의융합교육 수행 등 교육 내실화 추구로 교육의 질을 확보했다. 한동대의 엄격하고 체계적인 학사 관리는 대학 사회에서 유명하다.또 NFC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으로 출석, 지각, 결석 등에 대한 확인 절차가 정확하고 엄정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이런 체계적인 학사 관리 결과 한동대 학생들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핵심역량진단평가(K-CESA)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기초교육원에서 수행한 ‘학부교육의 질과 성과 분석’에서 다른 대학에 비해 학업 도전, 지적활동, 능동적‧협동적 학습 영역의 점수가 월등히 높은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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