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3일 선박의 항해안전을 위해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영일만항 및 울산항 묘박지에 대한 해저지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묘박지와 같은 특정해역의 항해 위험요소를 정밀 분석, 안전한 바닷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조사를 위해 다중빔음향측심기, 측면주사음향탐지기 등 첨단 장비가 탑재된 해양조사선 동해로호(136톤)가 동원되며 묘박지의 정밀해저지형, 해저천부지층, 해저면 저질정보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영일만항 및 울산항 묘박지의 정밀한 해저 정보를 제공해 이용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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