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 회장들이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해 그룹별 신규 채용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6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국내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은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다. 이들은 시중은행지주사 회장들의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연봉반납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이러한 분위기를 국내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는게 좋겠다는 뜻을 모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은 시중은행 금융그룹과 마찬가지로 이달부터 연봉을 반납할 예정이며 언제까지 반납할지 기한은 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고용사정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이들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들도 같이 동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지주 회장들과 뜻을 같이하는 방향으로 추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