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등 법조주변 비리 범죄가 좀체로 근절되지 않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포항북)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2014년 4년간 발생한 법조비리 범죄는 1만725건으로 1년 평균 2680건, 하루 7건 꼴에 달한다.민·형사사건 브로커가 535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경매브로커 3662건, 변호사 명의대여 172건, 법무사 명의대여 108건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금품수수 범죄도 606건에 달했다.법조주변 부조리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검찰의 기소율은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기소율은 2011년 32%에서 2012년 27%, 2013년과 지난해 29%였으며, 대부분 무혐의나 기소중지, 기소유예 처분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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