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빈 차량만을 노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전국을 돌며 심야시간만을 골라 수십 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을 털어온 혐의로 N(41)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N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2시께 대구 남구 한 길가에 주차돼 있던 Y(66)의 트럭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현금 등 23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N씨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일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34회에 걸쳐 현금 등 총 1266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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