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센터장 김기우, 경북대 생태환경시스템학부 교수)는 15일 오전 경북대 상주캠퍼스 생태환경대학 6호관에서 초청강연을 개최한다.평양민속예술단원이었던 탈북자 김은아 씨가 연사로 나서 ‘북한 산림의 황폐화 실태 및 사회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이번 초청강연을 준비한 김기우 교수는 “최근 북한이 금강산 일대의 산림병해충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전문인력지원을 요청한 바가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북한의 산림 피해와 사회상을 탈북자의 생생한 증언으로 알아보고, 올바른 안보 의식 함양과 함께 미래 통일 시대를 대비한 진로설계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지난해 산림청 지정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