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장학금’을 잇따라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회장 박재원 교수)는 지난 11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보건환경과 2학년 최진혁 학생 등 7개학과 7명에게 70만원씩 모두 4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교직원친목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다. 교직원친목회는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모은 회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77명에게 총 1억2450만원을 전달했다. 교직원친목회 김정기(작업치료과 교수)총무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교직원들의 마음과 온정을 담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학교 기독교수선교 회원들도 올해 장학금 200만원을 마련해, 1학기에 사회복지과 2학년 황경진 학생에게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번달 말에는 대상자를 선정해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회원들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27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24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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