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내집 마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같은 지역에서조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분양홍보관이 동시 오픈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열기가 뜨겁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지역주택조합이 넘치는 때일수록 수요자들은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투명하고 안정성이 있어야 한다. 토지 매입여부나 자금관리, 시공사와 업무자문용역사의 전문성 등 사업진행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지역주택조합은 본인 소유의 집이 없거나 전용 85㎡ 이하의 소형주택 1채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내집 마련을 위해 직접 사업의 주체가 돼 진행하는 사업방식. 직접 시행에 참여함으로써 금융비용이나 기타 소요 비용이 최소화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착순 동호수 지정은 물론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사업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안정성 있는 건설사의 시공참여는 사업의 성공확률을 더욱 높인다. 이런 부동산시장 분위기 속에서 (가칭)황금동 지역주택조합이 수성구 황금동 692-4번지 일대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이 조합원 모집에 나서 화제다. 지난 11일 분양홍보관 오픈 이후 3일간 2만여명의 고객이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은 대구지하철 3호선 어린이회관역까지 도보 3분대의 초역세권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체 9개동 규모로 59㎡ 346세대, 74㎡ 142세대, 84㎡ 229세대 총 717세대를 선보인다.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상주차를 최소화한 지상공원과 4Bay(해당세대)는 기본, 드레스룸과 펜트리를 시공함으로써 주부의 수납고민까지 해결할 계획이다. -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이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대구 최고의 명문학군과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 등 수성구에서도 중심입지인 것은 물론, 또다른 중요한 이유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95% 토지확보가 완료됐다는 것, 두 번째는 자문위원회 운영 등 남다른 사업추진 방식이 그것이다. 다른 지역주택조합 사업과는 달리 안정적이고 전문성을 강화한 사업을 진행 중인 것. (가칭)황금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는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은 건축, 법률, 세무, 설계, 부동산 및 마케팅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사업진행현황 등 모든 자료를 정기적이고 공개적으로 공지함으로써 사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은 새로운 지역주택조합 사업추진방식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며,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내집 마련을 계획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자문용역사 천지인디앤씨가 추진하고 있는 또다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수성구 신성 미소지움’을 보면 알 수 있다. ‘수성구 신성 미소지움’의 경우 올 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2주 만에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지난 8월에는 조합설립인가까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