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한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48개 업체, 874개 부스, 전시면적 2만1915㎡ 규모로 열려 총 9만4250여명이 다녀갔다.‘친환경 안전 축산-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축산기업에서 우수 축산관련 기자재와 시설, 장비 등을 전시해 축산농가와 업체간의 정보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또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산인식개선 캠페인과 승마체험’ 행사를 부대행사로 개최해 시민과 축산인들이 함께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했다.이외에도 현재 우리 축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존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축산체험과 승용마 타기 등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축산 인식개선 캠페인’ 행사에선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행사 기간 동안 약 9천여면이 다녀가 국내 축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아울러 주최 측은 행사기간 중 불우 이웃 돕기 ‘사랑의 축산나눔 기증행사’를 운영해 폐막식 때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현금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구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