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개교 35주년 기념식이 15일 학교법인 제한학원 기우항 이사장,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노기원 총동창회장, 교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내 기린체육관에서 열렸다.권용일 행정처장의 사회로 거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변창훈 총장의 기념식사, 기우항 이사장의 격력사와 노기원 총동창회장의 축사로 진행됐으며, 교직원 표창에서는 이사장 공로상 류재술 교수, 총장 공로상 이윤관 교수외 6명, 모범상 12명, 봉사상 13명, 30년 근속상 6명, 25년 근속상 11명, 20년 근속상 11명, 10년 근속상 13명이 수상했다.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 개교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으며, 총동창회, 교수협의회, 교수친목회, 직원친목회, 재직동문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자랑스러운 대한인회에서도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과 취업을 위한 멘토가 되기로 약속했다. 변창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구한의대가 있기까지 많은 노고를 해주신 대학 구성원들과 도움을 주신 내·외빈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대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제도 개혁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개교기념식에 앞서 학교기업에서는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기업 지원사업 성장형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직접 수여받은 현판에 대한 제막식을 가졌다.대구한의대는 최근 산학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5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2015년 선도연구센터지원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1)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