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작품 속 사투리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가 경북대에서 열린다.경북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백두현)은 18일, 25일 오후 4시 30분 경북대학교 대학원동에서 ‘문화예술작품에 나타난 대구지역말글’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대구시 주최, 경북대 한국어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말글(사투리)의 문화적 가치와 대구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18일은 ‘이창동 삶의 출발점, 대구 문화와 소설’을 주제로 김종현 경북대 기초교육원 초빙교수가 강사로 나서 경북대 출신인 이창동 감독의 소설 작품에서 나타난 대구지역 문화와 말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25일은 ‘판소리에 나타난 호남지역 말글과 문화’를 주제로 김익두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호남지역의 말글 및 문화의 특성과 이를 보존?활용하려는 최근의 노력에 대해 알아본다.백두현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지역말글과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경북대 한국어문화원 053-950-7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