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봉화지역 가게 7곳이 잇달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그 주인공들은 천하일미(대표 윤성원), 한일떡방아간(대표 최숙희), CU춘양중앙점(대표 김필섭), CU봉화강변점(대표 박준우), 봉화목재(대표 김은숙), 거상종합유통(대표 김현미), 가평정미소(대표 권정환)로, 이번 동시 가입은 봉화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심재덕)이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홍보활동을 통해 평소 정기기부를 염두해뒀으나 바쁜 가게 운영으로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가게 대표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성사됐다.이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봉화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9월 14일, 신규가입 가게를 직접 방문,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 등을 전달하고, 정기기부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이로써 봉화군 착한가게는 지난 2010년, 1호점 탄생 이후 이번 신규가입까지 더해지면서, 모두 19곳으로 늘어났다. 윤성원 천하일미 대표는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의미있는 정기기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내가 기부하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 지원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건이 된다면 기부액을 증액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분선 봉화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부단장은 “바쁜 가게 살림에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배려하고 정기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신 가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봉화지역 가게 대표들이 전해주시는 기부금은 오롯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뜻있게 쓰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대한 가게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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