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삼성그룹은 대구·경북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23일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대구경북 청년 20만+창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20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삼성을 비롯한 LG, 현대자동차, 한화 등을 비롯해 일부 계열사·협력사까지 총 총 130개사가 참여,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통해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공공기관 채용설명관에는 대구도시공사 등 지방 공기업과 한국도로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총 12개 기관의 채용담당자가 1:1 취업상담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의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가이드를 제시한다.행사 당일 개막식에는 청년들의 취업을 응원하기 위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 권영진 대구시장, 이인선 경북도부지사,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등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 대학총장, 경제단체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다. 박람회는 청년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스카프 매듭 풀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행사장 투어를 통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일자리희망터널에서는 취업성공을 염원하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한편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범정부·경제단체·대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대기업의 계열사 및 협력사의 현장면접 외 삼성과 LG에서는 기업 홍보관을 통해 각 사의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종합대책을 안내한다.삼성그룹은 (주)태양기전 등 38개사 협력사가 참가해 채용상담 및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삼성 홍보관에서는 청년 일자리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개요, 신청 안내 등 청년일자리 대책을 소개한다.LG그룹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6개 계열사와 17개 협력사가 참가해 채용상담 및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LG홍보관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산학 연계 고용디딤돌 프로젝트 소개, 신청 안내 등 청년일자리 대책을 소개한다.현대자동차 그룹은 지역 중견기업인 평화홀딩스 등 10개 협력사, 한화그룹은 잘만정공 등 11개 협력사가 현장면접에 참여한다. 또 지역 강소기업으로는 대구텍을 비롯한 50개사가 경영사무,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통해 지역 인재를 채용한다.아울러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창조경제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소개하고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다.청년고용정책홍보관에서는 청년인턴,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K-MOVE, 사회적기업 창업 등 주요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참가신청·접수도 받는다.이번에도 구직자를 위한 취업토탈솔류선관, 취업세미관을 비롯해 취업타로관, 직업심리검사관, 이력서사진촬열관, 이미지커리커쳐, 경품추천 이벤트, 카페를 겸한 청년휴게관, 일자리희망터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취업토탈솔류션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스킬 향상 및 진로 조언을 위해 상성그룹 및 관계사 인사전문가 15명이 참여해 각 개별부스에서 1:1 취업 토탈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