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박 2일 동안 김천 직지사(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서 직원들의 마음 챙김 및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템플스테이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40여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예불, 명상체험, 108배, 암자 포행, 스님과의 차담 등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필수덕목인 청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템플스테이 교육은 경북본부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HAPPY본부 만들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직원들의 ‘마음의 행복, 가정의 행복, 직장의 행복’ 3대 핵심 요인에 따른 행복 추진 방안 중 ‘마음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권기봉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종교적 이념을 떠나 직원들이 삭막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에서 자신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명상 및 마음수련의 기회가 됐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배려하고 신명나고 활기찬 행복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대구·경북 농어업인의 소득 및 행복을 증진하는데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