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8일 ‘이민자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행사를 개최했다.20일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쿠킹클래스는 꽃떡케이크 만들기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대구출입국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와 함께 소통의 장을 제공해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출신 김희영씨는 “떡케이크 만들기가 너무 재밌고 앞으로 이런 한국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2007년 이래 결혼이민자만으로 구성돼오던 재한외국인들의 자조모임인 ‘결혼이민자 네트워크’를 2013년부터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외국국적동포 등 모든 재한외국인이 참여한 ‘이민자 네트워크’로 확대·운영하고 있다.연 2회 간담회를 개최해 이민자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등 관내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김병조 소장은 “앞으로도 이민자 네트워크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민자 네트워크와 연계해 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금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법치 실천을 통해 사회통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