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조중래 ㈜대가야 대표는 지난 18일,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2000만원 상당 냉장닭 9000수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이번 냉장닭은 홀로 명절을 맞이할 구미지역 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러한 조 대표의 명절 나눔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조중래 ㈜대가야 대표는 “내 주변의 어르신들을 나 스스로가 먼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챙기고 보살펴드리자는 생각에 매 추석마다 냉장닭을 기부해오고 있다. 지역 내 어르신들이 공경의 마음으로 준비한 삼계탕 한그릇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그저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늘 내 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눔으로 상생·화합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평소 남다른 선행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어주신 데 이어 특별한 명절나눔까지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상을 받으실 수 있도록 기부의사에 따라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도민·기업·단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