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구지방국세청의 총 세수실적이 6조7975억으로 집계됐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명철(사진·비례대표) 의원이 대구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방국세청의 총 세수실적은 전년 대비 13.1%(8899억원) 늘어난 6조7975억을 기록했다.세무서별 세수에서는 영등포세무서가 12조원을 돌파하며, 5년 연속 전국 세수 1위를 달성했다. 이어 남대문세무서(9조726억원), 울산세무서(8조1120억원)이 뒤를 이었고 최하위는 영주세무서(463억원)였다.대구 국세청 내 세무서별 세수실적이 가장 많은 곳은 동대구세무서(1조2991억원)였다.구미세무서는 904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서대구세무서(8510억원), 북대구세무서(8426억원), 포항세무서(802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 의원은 “대구지방국세청의 세수실적은 매년 조금씩 늘고 있지만 국세청 전체 6개 지방청 중에서는 매년 최저실적”이라며 “세정지원과 더불어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해 세수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