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17일 오후 8시께 대구 달서구 소재 모원룸에서 신변종 성매매 업소인 일명 ‘오피’를 단속, 성매매 업주 김모씨(27)와 성매매 여성 박모씨(22·여)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조사 결과 이 업소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남성 손님들을 회원제로 관리하며 문자나 전화 통화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했으며, 여러 원룸을 임대해 성매매 여성들이 매일 다른 원룸에서 성매매를 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앞으로도 선량한 성풍속을 해치는 신변종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