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찾아 위로하기 위해 위문을 실시했다.시는 사회복지시설 18개소 입소자 908명을 대상으로 과일, 떡, 등을 전달했으며, 관내 560가구 저소득층에게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을 가구당 7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직접 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말벗도 돼드릴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무원을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의 위문활동을 유도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김영석 시장은 사회복지시설인 나자렛 집과 은해사 포근한 집을 방문, 시설 생활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생활동을 직접 다니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복지시설 생활자와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식지 않도록 당부하며 계획된 물품과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돼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을 맞이하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