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세계적 축제브랜드인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2일 계명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 뮤지컬공연단은 러시아와 중국, 스리랑카 등 해외 10개 팀 등 144개팀 1만2000여명이 참가, 경연을 벌인 결과, 스페셜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계명문화대 뮤지컬 공연단은 이 작품을 위해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소품을 제작했다. 특히 대중적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뮤지컬 ‘라이언 킹’을 아프리카의 생명력 있는 리듬을 통해 역동적이고 기운차게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지도를 담당한 김정화(생활음악학부)교수는 “원주 카니발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현실 속의 무대공연의 진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팀들과 경쟁해서 수상까지해서 자신감이 넘쳐난다”며 “앞으로도 뮤지컬 도시 대구를 빛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뮤지컬 배우 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장·최대의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기간 동안 해외팀의 다양한 민속춤, 군장병들의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 국내(시민)팀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경연이 펼쳐졌다. 또 그린세이프놀이터, 프린지공연, 군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한편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은 2015년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2015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대표 뮤지컬 배우들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