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는 23일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18일 국민은행 옆 사거리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했던 나눔은 사랑 두 배, 기쁨 두 배란 슬로건아래 거리모금행사 활동을 전개해 모금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거리모금행사는 자원봉사자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며 안타깝게 생각하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37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수익금 전액으로 쌀 313포(포/4kg)를 준비했다.이렇게 준비한 물품은 예천제일적십자봉사회 외 1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 주변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차상위계층 등 어려움에 처한 가정 등에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했다.하성호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따뜻한 성금을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민족 최대 명절에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