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리코, 24일 추석 장학금 510만원 500여만원 복합기등 가전기기 기부영주 신도리코가 5년째 경북 북부지역민들을 위한 따뜻한 추석맞이 명절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영주 신도리코(대표 김점곤·사진)는 24일, 영주제일교회 사회관에서 김점곤 영주 신도리코 대표,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정옥희 영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510만원과 500여만원 상당 복합기·셋탑박스·대형냉장고 등 가전기기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김점곤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2011년, 사회봉사동아리 ‘신도리코 장학회’를 설립, 가족간의 정(情)이 그리울 경북 북부권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코자 매해 그 기부규모를 늘려나가며 명절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올해도 김점곤 대표의 개인사비와 직원들의 추석 상여금 등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이번 장학금과 물품을 마련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주 신도리코의 기부의사에 따라 안동·영주·의성·봉화·예천지역의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11명에 장학금을,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7세대와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이번 가전기기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김점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으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또 “앞으로도 경북 북부지역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다양한 나눔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신도리코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 장학금과 가전기기는 이번 기부까지 포함, 모두 4000만원에 달한다. ◇ 영주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영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23일부터 3일간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31개소에 대해 위문을 실시했다.이번 위문은 추석을 맞아 복지시설에서 명절을 보내야만 하는 시설생활자들을 방문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만수촌 김신선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시설에 방문해주시는 시장님께 깊은 고마움을 전했으며 어르신들을 내부모같이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주시는 이번 위문을 통해 31개소 1081명에게 1인당 1만3000원상당의 쌀, 롤휴지, 라면 등 시설에서 희망하는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전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