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동일지역에서 하루사이 2차례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9분께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1인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무감지진으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1일 오전 9시21분께도 동일지역인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지진이 2차례나 발생한 지역은 경주 건천읍 화천리 호암산 부근으로 인근에는 KTX 신경주역과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지진은 이 곳으로부터 지하 17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기상청은 “지진 원인에 대해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나 단층이나 연약 암석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올들어 경주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주 양북면과 양남면에는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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