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전국의 각 기관·기업체 및 학교를 대상으로 한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전국의 14개 수상기관 중 경진초 등 6곳에서 대상을 비롯, 우수상을 차지했다.단독으로 대상을 차지한 대구경진초등학교는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 도전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음을 먹다. 마음을 가꾸다. 마음을 잇다!’ 라는 프로그램 운영과 영양 교육 관련 아침방송 5분 상설운영 , 급식전 구호 외치기, 급식송 만들기 등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식생활을 개선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41%로 줄여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남송초등학교는 ‘마미눈(마음, 미소, 눈맞춤)을 통한 행복급식’으로, 대봉초등학교는 ‘무지개(잔반 없애는(無), 당위성을 인지시키고(知), 실천, 가정에 일반화(開))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3개 우수상 중 2개를 수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왕선초등학교는 ‘탄소 빼기 영양 더하기 잔반제로 프로젝트’로, 시지중학교는 ‘3DOWN-3UP:전처리, 잔반, 잔식의 음식물쓰레기(DOWN), 기분, 건강, 환경(UP)’으로, 고산중학교는 ‘식판은 싹-비우고 상점은 꽉-채우고’라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전국 10개 장려상 중 3개를 수상했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음식물쓰레기(잔반) 줄이기’ 사업을 학교급식 역점과제로 추진하면서 전년대비 20%이상의 잔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부 실천과제로는 학생 전원이 동참하는 △골고루 다 먹기 운동 △주 2회 이상 잔반 없는 날 운영 △식단 구성에 학생의 의견을 반영했고, 더불어 △학부모 교육을 통한 가정과의 연계지도 △식생활 교육 강화 등 학교별 실정에 맞는 잔반 줄이기 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학교의 노력이 환경부 주관,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양하는 결실로 나타났다.대구교육청은 평소에도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품질 좋은 식재료 사용과 지속적인 급식시설 개선, 학부모가 참여하는 열린 학교급식 운영 및 영양사 메뉴개발 실무연수 강화 등으로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전 우수사례를 각급학교에 안내해 홍보할 계획이며,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식생활 교육 지도서 및 메뉴·레시피 발간 보급 등 급식 만족도 최고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행복한 맞춤형 대구학교급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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