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이호성 총장이 학과 신설을 주도하고 신입생 면접까지 직접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4일 대학 측에 따르면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운집한 2016학년도 수시1차모집 면접에서 가장 화제는 이호성 총장의 면접 참여였다.영남이공대의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평균 9대1로 면접의 중요성이 학생들 사이에서 부각됐다. 특히 관광계열, 사이버보안과, 경영계열, 보건과학계열 등 면접점수의 비중이 높은 학과는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호성 총장은 본인이 신설을 주도한 내년도 개설예정인 세무회계과에서 직접 면접관으로 나섰다. 또 세무법인 바른의 현병호 대표이사 등 3명의 현직 세무사들도 면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