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건국공로훈장 복장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인 남자현 지사의 애국활동과 생애를 연극으로 재조명한다. ‘여자 안중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리며 여성으로서는 실행하기 힘든 무장투쟁을 통해 조국의 독립운동에 한 평생을 바쳤던 남자현 지사는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의 전지현 역의 실제 인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남자현 지사는 1872년 영양의 전통가문에서 태어났고, 그 남편이 의병전쟁에 나가서 전사했으며, 그 한을 가슴에 품고 있다가 40대 중반의 나이에 그 남편의 유지를 이어서 만주로 망명, 만주에서 45세부터 60세까지 순국할 때까지 15년 동안 불꽃같이 의열투쟁을 펼친 인물이다.이 공연은 희곡, 연출, 음악, 배우 등 제작 전반에 걸쳐 향토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순수 창작 연극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앞으로 지역의 가치있고 소중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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