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소장 한상호)는 5일 모범 수형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건강한 가정의 유지를 위해 가족만남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수형자들은 가족들과 약 1시간30분 동안 여유있게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가족만남의 날을 손꼽이 기다렸으며 참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 한모(여, 41세)씨는 “구속된 후 남은 가족들 생각에 많은 걱정도 하게 되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항상 느끼고 있었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구치소는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가족의 유대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