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종목 채택이 된 골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개 국가에서 10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골프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안동에 위치한 탑블리스CC 골프장(파72·7310야드)에서 진행된다. 골프 경기가 열리는 탑블리스CC는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 경기장 준비를 위해 1개월 전부터 코스점검을 마치고 대회준비를 마무리했다.경기를 앞둔 전 세계 골프선수들은 국가별로 연습라운딩을 실시하며 각 홀의 특성을 파악하고 공략법을 연구했다.한국에선 방두환, 박현빈, 허인회, 함정우, 김남훈, 맹동섭 등 6명의 남자 대표선수와 오은화, 정주현 등 여자 대표선수 2명 등 총 8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프로골프 투어(KPGA) 사상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 선수가 참가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허인회는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골프는 개인과의 싸움이라 생각한다”며 “팀원들과 최고의 호흡으로 경기당일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팀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조했다.경쟁국인 바레인과 미국 대표 선수들이 최근 성적이 290대 타수를 그치고 있어 270대 타수를 기록 중인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손에 쥘 가능성이 매우 높다.6일부터 실시되는 골프경기를 앞둔 선수들은 경기 전날인 5일, 예천 골프연습장에서 개인 연습 및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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