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9월 25일 대학 전학생을 대상으로 부사관학군단(RNTC) 주관으로 ‘체력특급전사’ 선발대회를 가졌다. ‘체력특급전사’란 군인으로서 갖춰야 될 항목으로 몸과 마음이 강인한 정예 군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번 9월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선발하게 된다.특급전사 선발기준은 국방부 기준과 동일하며 △웟몸일으키기는 2분에 82개(여:67개) △팔굽혀펴기는 72개(여:35개) △3Km달리기는 12분 30초(여:15분)내에 완주해야 한다. 전국대학에서 최초로 치른 9월 대회에서는 총 48명의 학생이 지원해 5명(남:3, 여:2)이 영광스런 특급전사로 선발됐다.이번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전문사관양성과 김동균 학생(남·1학년)은 윗몸일으키기 88개, 팔굽혀펴기 97개, 3km달리기에서 10분 50초를 완주해 영예 특급전사를 차지했다.이번 특급전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동균군은 “학과에서 실시하는 ‘아침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매일같이 꾸준하게 습관처럼 운영해온 것이 이번 성과를 가져왔다”며 “미래 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투부사관이 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마음으로 한발 한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채흥주 부사관학군단장은 “조국과 국민의 평화와 안녕를 책임지고 있는 국군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강한 체력은 필수하고 할 수 있다”며 “군인의 가장 기본은 체력이다. 지금부터 학생신분으로 강철 같은 몸과 마음을 만들어 도전한다면 살아가면서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