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영주시, 고령군과 ‘영주·고령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5-6일 양일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영주·고령의 생산지 견학과 함께 이뤄졌다.산지페어에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서울, 대전, 대구지회 및 (주)해성 등 70여명의 외식·식자재업체 바이어 및 영주와 고령의 44개 생산업체가 참여해 식재료 직거래 MOU체결, 우수한 식재료를 전시하는 식재료 품평회, 1대1 바이어상담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식재료품평회에는 한우, 사과, 포도, 약도라지, 장류, 인삼제품 등이 전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또한 고령농협 생산지견학과 후속 매칭상담 등으로 참여 바이어들의 외식업계 식재료의 산업이해도를 높였다.aT 이성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외식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산지페어를 통해 외식업계가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