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학생간 취업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히든챔피언 릴레이 특강이 영남대에서 진행된다.6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영대학과 LINC사업단은 지역 히든 챔피언 특강을 개최한다.특강은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이끌고 있는 ‘히든 챔피언’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과 학생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수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연결해 지역의 기업―학생 간 취업 정보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일 오후 영남대 상경관 252호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일지테크의 인사부문 담당 이사가 초청돼 회사 소개와 함께 채용관련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이는 지난 9월 22일 상신브레이크에 이은 두 번째 특강으로 오는 27일은 희성전자, 11월 20일은 이수페타시스, 24일은 태창철강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특강에 참여한 경영학과 2학년 이동훈(22)씨는 “지역 기업에 대한 고정관념도 해소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업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진로 선택의 폭을 좀 더 넓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총 5회에 걸쳐 시리즈로 마련된 특강은 경영대학 학생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학생회에서 직접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등 대학과 학생들이 함께 특강을 진행해 지역 중견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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