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3%에 달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경북 예천군에서 어르신들이 참여해 축제를 이끌고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맞춘 축제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보면 신풍리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에서 지난 6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어르신들이 만들어 가는 아름답고도 의미 있는 축제인 2015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휴휴 실버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버 세대의 역량을 알리며 전시와 공연을 통해 품위 있는 실버문화를 주도하는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돼 열리는 작은 축제이다.이번 행사는 예천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이강 작가의 금상첨화 작품 전시회, 로뎀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힐링 머그잔 만들기, 타일사진 제작, 나의 핀 버튼 만들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