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 동천지구대는 12일 대학 면접을 보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가 길을 잃은 여고생을 보호했다고 밝혔다.동천지구대에 따르면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위치한 후포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A씨는 대구지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 전날 대구에 왔다. 그러나 A씨는 찜질방 등에서 잠을 자려고 했으나 미성년자란 이유로 거부 당해 길을 헤메게 됐다.동천지구대 교육생 김민아 순경은 여성 및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 본인의 집으로 데려가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불안감을 느끼는 대상자를 위로했다. 또 다음날 근무자에게 인계, 동천지구대 순찰 4팀에서 목적지인 경북과학대학교까지 순찰차로 태워줘 무사히 면접을 치룰 수 있게 했다.A씨는 “대한민국 경찰관이 이렇게 믿음직스럽고 친절한 줄은 몰랐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사실을 알게 된 경북과학대학교 장재현 총장은 “학생이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해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민아 순경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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