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청년자립협동조합인 ‘바름협동조합’은 오는 17일 오전11시-오후6시까지, 안동웅부공원 및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흥해도 청년 망해도 청년’(이하 ‘흥청망청’)을 개최한다. 지역 청년들이 대도시로 떠나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재미나게 먹고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다양한 실험을 실천해온 ‘청년자립공동체’, 바름협동조합은 마켓, 토크 콘서트, 공연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과 문화의 장을 만든다.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웅부 공원에서 진행되는 마켓은 지역 청년 중심의 생산과 소비,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청년 중심의 문화와 놀이를 공유 한다. 다양한 재능을 지닌 청년 셀러들의 장을 주제로 열리며, 24인의 지역 청년 셀러들은 핸드메이드 소품 및 중고물품, 타르트와 커피원두, 파이프조명과 같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지역 청년들의 수익 창출 및 지역 청년 문화 행사 참여와 네트워크 형성의 가교 역할이 기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름협동조합은 ‘흥청망청’ 이후에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들을 준비하고 있다. 놀이, 학습, 노동, 주거가 협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어우러지는 청년자립공동체를 꿈꾸며, 안동형 청년주거공동체, 안동시민대학, 청년협동네트워크, 청년협동미디어 ‘링커’, 청년예술가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 중이다. 지역 밀착형 생활 의제를 중심으로 청년 참여를 통한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확장하고 시민 자치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야심찬 꿈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