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현 대구지방법원장은 14일 농협 대구지역본부를 찾아 대구농협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법원과 법관’이란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조 법원장의 이번 강의는 평소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법 관련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태로 풀어내 농협의 조합장, 지점장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조 법원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법원이 되기 위해 찾아가는 법정, 학생들의 법원 견학, 장애인·직원과 가족을 초청한 열린 법정 운영, 국민참여재판 그림자 배심원 제도, 인문도서 기부, 마라톤대회 참석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농협본부에 따르면 조 법원장이 농협을 찾게 된 이유는 오랫동안 이어온 법원과 농협과의 인연 때문이다.매년 농협 조합원들에게 대구지방법원 판사가 생활법률을 강의하고 있고, 명절·지역 농산물 성출하기에는 법원 주차장에서 농협과 공동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다.안홍기 대구농협 본부장은 “조 법원장의 부드러운 소통의 리더십으로 법원의 문턱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며 “농협 직원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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