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에서 지난달 24일 저녁 9시경 교내 생활관에서 발생한 화재에 학생 5명이 빠른 신고와 신속 대처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초기에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이번 화재는 김천대학교 남자생활관 4층 B라인 5호실에서 불이 난 사건으로 한방재활학과 3학년 조현규·강기범·김현후·정은기,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1학년 장세호 군이 복도에 연기를 발견해 신고 및 대피유도를 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김천소방서 출동대가 신고접수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해 보니, 학생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생활관 내 침대 일부만 소실된 채로 화재는 종료됐다.김천대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초기대처를 잘 할수 있었던 것은 작년에 김천대학교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김천소방서에서는 11월부터 진행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의 맞아 이번 화재를 신속히 대처한 학생들이 시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표창을 수여하고, 신문·방송을 통해 언론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박근오 소방서장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번 화재를 신속히 대처한 김천대학교 학생들의 용기와 기지를 칭찬해 주고 싶다. 앞으로 있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등 소방정책 추진에 이번 사례를 많이 홍보해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