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성과 박람회를 18일 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기념행사는 지난해 12월 17일 경북센터가 출범한 뒤 1년 동안 전담기업인 삼성과 공동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 성과들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한다.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관섭 산업통상부 제1차관, 남유진 구미시장 등 300여명과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한다.기념행사는 성과보고, 시상식, 우수기업 사례발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개소 및 메카선포식 등 본행사와 성과전시회, 기업 투자설명회, 창업·벤처 유명인사 강연회, 기업지원 상담존, 미니 채용박람회 등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성과보고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보급, 신사업 발굴 및 기업보육·창업, 문화·농업 사업화 등 분야별 추진실적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은 2015년 100개 목표를 초과한 120개를 완료한 결과 43개 기업에서 생산성 평균 269% 증가, 24개 기업에서 연간 매출 165% 증가, 55개 기업에서 투자 대비 연간 32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조사돼 지역경제에 기여한 바가 크고, 이와 병행해 12개 기업에 추진한 공장새마을운동은 삼성의 제조혁신 DNA를 전수받아 제조 현장의 기초체력 강화와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구인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기업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신사업 발굴 및 창업벤처 육성에 있어서는 투자설명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53개의 보육기업을 선정하고 이중 26개 기업에 78억원을 투자해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전통문화·농업의 사업화에서는 고택 44개소를 발굴하고 그 중 22개소에 대해 호텔신라, 웰스토리 등과 협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고택명품화를 추진했으며, 종가음식은 호텔신라에서 경북의 대표적 조리서 ‘수운잡방’의 메뉴 개발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해 대외적으로 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포항 상옥스마일빌리지 조성사업은 농식품부와 협업해 스마트팜 도입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첫 생산된 스마을사과는 다소 비싼 가격으로 전량 판매(1500박스)될만큼 인기가 있었다.  경북센터는 이러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전국확산의 계기를 마련했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개소해 명실상부한 스마트팩토리 메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까지 신사업 및 창업·벤처 기업 등을 발굴해 성공기업을 만들어가고, 문화·농업의 사업화에도 부처간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전통문화를 관광상품화 하고 스마일빌리지와 같은 창조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센터는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고,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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